부상자 일부는 위독…희생자 더 늘어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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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경기도 이천의 냉동 물류창고에서 큰 불이 나서 지금까지 25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고, 1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10여 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어서 사상자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김흥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가득 덮었습니다.
창고 건물 전체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소방관들이 진화를 시도해보지만 연기와 유독가스 때문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궁여지책으로 중장비를 동원해 아스팔트에 구멍을 내고 지하에 가득찬 연기를 뽑아냅니다.
오늘(7일) 오전 10시 50분쯤,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에 있는 '코리아 2000' 냉동 물류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지난해 11월 사용승인을 받은, 새로 지은 냉동물류창고로, 사용하기에 앞서 마무리 작업을 하던 중 폭발과 함께 불이 난 것입니다.
[조용훈/목격자 : 천둥치듯이 뻥뻥뻥 하면서 세 번 정도 울리더니 그 다음부터는 뭐 그냥 전쟁에서 나온 것 처럼 뻘건 불꽃이 그냥 빵 올라오고]
화재 당시 지하에는 모두 57명의 인부들이 작업중이었습니다.
17명은 폭발 직후 빠져나오거나 구조됐지만, 40명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이가운데 현재까지 20명 이상이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일부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여서 희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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