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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시간이 지나면서 사망자 수가 급격히 늘고 있는데 화재 현장에서는 아직도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권란 기자! (네. 이천 화재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아직도 진화가 끝나지 않았습니까?
<기자>
네, 구조가 시작된 지 9시간이 지났는데요.
불길은 거의 다 잡힌 상태지만 여전히 검은 검은 연기가 나오고 있어서 안쪽 진입은 쉽지 않은 상태입니다.
게다가 날이 어두워지면서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하 1층의 넓이가 2만3천 제곱미터나 돼다보니 실종자 수색작업이 힘들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안쪽에는 냉동 창고에서 쓰이는 냉매가 가득 차 있어서 유독 가스가 계속 나오고있습니다.
구조대가 창고 반대편 땅까지 뚫었지만, 연기는 쉽게 빠지지 않고 않습니다.
게다가 폭발에 따른 충격으로 건물 기둥이 무너질 우려도 있어 구조작업 속도도 아주 느린 상황입니다.
[최문희/경기도 안산소방서 소방관 : 기둥이 약간 기울어져 있어요. 천정에서 낙하물이 막 떨어져가지고 붕괴위험이 있어서 지금 철수를 했습니다.]
이런 상황 때문에 실종자 32명의 생존가능성도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천 삼백여 명의 구조대원들은 조금 전인 8시부터 일제 수색을 벌여서 단 한 사람이라도 소중한 생명을 구하겠다면서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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