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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백화점 큰 손'은 2030 남성들!

입력 : 2008.01.07 12:00|수정 : 2008.01.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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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환/29세 : 가격보다는 유행하는 스타일이나 디자인에 맞춰 구매한다.]

[김지환/26세 : 한매장에 들어가서 스타일이 맞으면 구매하는 편이다.]

지난 한 해 소비 트렌드를 이끈 주체는 20대와 30대 남성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들이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장 캐쥬얼 뿐만 아니라 화장품과 액세서리의 구매가 늘어나 백화점의 큰 손으로 등장한 것입니다.

[김종민/남성복 매장 직원 : 중장년 층 소비는 줄어든 반면, 20~30대 젊은 층들이 자기 스타일에 맞거나 마음에 들면 가격에 구애받지 않고 구입하는 편이다.]

특히 20~30대 남성의 명품 매출이 60%늘어난 반면, 여성 고객의 연령대별 매출에는 변화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 명품 시장이 급성장하자 백화점에서는 남성들을 위해 남성 전용 명품 편집매장을 열었습니다.

[공제훈/백화점 관계자 : 명품매출이 늘어서 70%정도 늘었는데, 여기서 20~30대 명품 매출이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2030남성이 주 고객층으로 떠오르면서 백화점은 젊은 남성 손님을 유치하기 위해 특화된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습니다.

자신의 개성과 스타일을 차별화하려는 젊은 남성들!

앞으로 소비시장의 커다란 잠재적 집단이 될 전망입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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