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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 갚아라" 채무자 폭행한 재벌 2세 구속

김현우

입력 : 2008.01.06 07:48|수정 : 2008.01.0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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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부경찰서는 돈을 갚지 않는다며 채무자를 폭행한 혐의로 유명 제화업체 창업주 아들인 49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05년 만난 40살 박 모 씨에게 야간 적외선 카메라 개발비로 17억 원을 투자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지난해 11월 박 씨를 경기도 양평의 유명산으로 데려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폭행 현장에 다른 남자들도 있었다는 박 씨의 주장에 따라 공범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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