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페셜 6일 '길에서 길을 묻다-산티아고 가는 길'편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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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가는 길'이 없었다면 '연금술사'라는 베스트 셀러는 나올 수 없었다. 이 책을 지은 작가 파울로 코엘료는 산티아고 가는 길을 걸은 이후 오랜 직장을 버리고 글쓰는 일을 천직으로 삼게 된다.
이렇게 산티아고에서 삶의 '여유'를 찾는 일은 인생을 전환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산티아고를 걸은 사람들은 "이 길을 걷고 나서 삶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이제는 예전과 다른 '나'로 살아갈 수 있겠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6일 방영되는 SBS스페셜 '길에서 길을 묻다-산티아고 가는 길'편은 수 십일 동안 느리고 여유 있는 발걸음으로 '물리적인 시간'에 도전하는 인생 순례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카미노 데 산티아고'는 우리 말로 산티아고 가는 길이라는 뜻이다. 9세기 이래 종교적인 이유로 무수한 순례자들이 이 길을 걸었다. 지금은 예전보다 수는 줄었지만, 종교적이든 아니든 800킬로미터가 넘는 스페인 천년 옛길을 걷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지속 되고 있다.
한편, SBS스페셜은 산티아고를 걷는 인생 순례자들의 발걸음을 따라 피레네 산맥과 들판, 수도꼭지에서 포도주가 흘러나오는 이라체 수도원, 세계 문화유산 중 하나인 부르고스 대성당, 산티아고 대성당 등 스페인 역사와 문화가 깃들인 명소들을 소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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