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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폭설피해 40억 원…복구작업 순조

입력 : 2008.01.05 16:08


사상 최대의 폭설이 내린 광주.전남 지역의 피해 규모가 40억 원을 넘어선 가운데 민.관.군 합동의 복구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5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인삼재배시설 91.8㏊, 비닐하우스 190개동, 축사 31개동, 공장 4개동이 폭설에 무너져 내려 전체 피해 금액이 40억6천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41.9㎝의 눈이 내려 관측 이래 최대 적설량을 보인 광주는 주택 1개동, 축산시설 2개동, 공장 4개 동이 허물어졌고 농작물 1.6㏊가 피해를 입어 피해액이 10억1천만원을 기록했다.

자치구별 피해 금액은 축산시설 2개동이 피해를 입은 북구가 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농가 시설물이 많은 남구가 2억8천만원, 광산구 2억6천만원, 서구 6천만원, 동구 5천만원이다.

일부 지역에 20㎝ 안팎의 눈이 내린 전남도의 경우 인삼재배시설이 많은 나주시와 영암군에 피해가 집중됐으며 30억5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전남 나주, 광양, 장성의 비닐하우스 131개동, 나주 등의 축산시설 28개동, 나주, 영암의 인삼재배시설 91.8㏊, 나주의 버섯재배시설 0.1㏊가 피해를 봤다.

시군 별로는 나주시가 14억1천만 원으로 가장 많고 영암 8억5천만원, 장성 4억1천만원, 화순 1억6천만원, 담양 1억4천만원 등이다.

복구 작업은 비교적 순조롭게 이뤄져 광주지역에서는 지금까지 경찰, 공무원, 봉사자 등이 복구작업을 펼쳐 9.64㏊의 피해 면적 중 0.84㏊를 복구했고 광산구에서 무너져 내린 공장 3개동의 복구작업은 완료됐다.

전남도 또한 4천여명의 인력과 장비가 투입돼 100.7㏊의 피해 면적 중 62.2㏊를 복구해 62.2%의 복구율을 보였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앞으로 자연재난조사 지침 및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군, 경찰,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서둘러 복구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광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