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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삼성비자금 특검' 특검보 3명 임명

임상범

입력 : 2008.01.05 07:37|수정 : 2008.01.0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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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할 조준웅 특별검사팀의 특검보 3명을 임명했습니다. 

5일 임명된 특검보는 검찰 출신의 윤정석, 조대환 변호사와  법원, 검찰 경력이 없는 제갈복성 변호사 등 3명입니다.

삼성 특검팀은 특검에 합류할 현직 검사나 특별수사관들에 대한 인선작업이 마무리되는대로 법정 준비기간이 끝나는 오는 10일부터 서울 한남동 사무실에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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