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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인수위 산하 국가경쟁력강화 특별위원회의 데이비드 엘든 공동위원장이 위원장에 임명된 뒤 처음으로 오늘(4일) 입국했습니다. 엘든 위원장은 "한국 시장도 두바이 만큼 개방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상협 기자입니다.
<기자>
데이비드 엘든 국가경쟁력강화특위 공동위원장은, 오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한국도 두바이 만큼 개방돼야 한다"는 취임 일성을 남겼습니다.
엘든 위원장은 두바이 국제금융센터 기구 회장도 맡고 있습니다.
[엘든/국가경쟁력강화 공동위원장 :두바이가 어떻게 해 왔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
니다. 장점이 뭔지, 한국 시장에 적용될 수 있는지 고려해야 합니다.]
엘든 위원장은 특히 "중동의 오일머니가 중국으로 가는 현실을 심각하게 보고 이 돈을 끌어들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인수위 핵심 관계자는 "이명박 당선자가 지난해 4월 두바이를 방문해서 셰이크 모하메드 국왕과 만났을 때 한국 투자 문제에 이미 깊은 교감이 형성됐다"며 "엘든은 두바이 국왕의 투자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갖고 왔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엘든 위원장은 당장 내일 아침 이명박 당선자와 비공개 조찬을 가진 뒤 곧바로 인수위 업무조정회의에 참석할 예정인데, 대운하와 새만금 등 이른바 'MB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유치 성과와 전략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엘든 위원장은 스코틀랜드 출신의 영국인으로 홍콩 항셍은행 회장과 홍콩 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낸 세계적인 금융 전문가입니다.
특히 19살의 나이에 대학을 가는 대신 런던의 금융시장에 투신해 37년을 중동과 아시아에서 보낸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입니다.
엘든은 지난 2002년 서울시가 주관하는 서울국제경제자문단 의장 자격으로 당시 시장에 취임한 이명박 당선자를 처음 만나 인연을 맺어왔으며 서울을 금융허브로 만들어야 한다는 소신을 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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