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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최초의 우주인들은 우주에서 수행할 우주과학실험을 위해서 연초부터 훈련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오는 4월 우주로 떠나기 전 국내에서 이뤄지는 마지막 훈련입니다.
김석민 기자가 우주인들을 만나봤습니다.
<기자>
한국 최초의 우주인 고산 씨와 이소연 씨가 무중력 상태인 우주공간에서 사용할 미세저울을 다루고 있습니다.
우주기술 선진국인 미국과 러시아도 보유하지 않은 기술로 전자기파를 차단한 진공상태에서 무게를 잴 수 있습니다.
먹는 것도 훈련의 하나입니다.
끓는 물만 부으면 식사가 가능한 라면이나 발효를 억제한 김치 등 우주식품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비록 지상에서 하는 훈련이지만 마음가짐만은 실제 우주에서와 똑같습니다.
[고산/한국 탑승우주인 : 실험 등 통해서 어린이들에게 우주가 그렇게 가깝게 느껴지지 않았던 분들에게 우주에서 이렇게 실험하는 모습 보여드리면서 우주와 좀 더 가깝게 해드리는.]
모든 상황을 우주에서 스스로 대처해야하기 때문에 훈련에 임하는 자세는 그만큼 적극적입니다.
[이소연/한국 예비우주인 : 이제는 입어보고 확실히 익히지 않으면 내년 4월에 올라가게 되거나 제가 서포트하게 됐을 때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까 조금 더 꼼꼼하게 챙기게 되는 것 같아요.]
두 사람은 앞으로 10일 동안 국내에 머물며 우주에서 수행할 18가지 과제를 익히게 됩니다.
모두 과학적 산업적 의미가 크거나 과학교육을 위한 임무들입니다.
[최기혁/우주인 개발단장 : 우리 기술로 만든 유인우주 장비에 대한 최종적인 훈련이라는 의미가 있겠습니다.]
그러나 오는 4월 러시아 우주정거장에서 체류하며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할 우주인들은 우리 우주선에 탑승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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