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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 국내입양의 '명과 암'…그 실태는?

입력 : 2008.01.02 13:34|수정 : 2008.01.02 14:58

뉴스추적 신년특집 '가슴으로 나은 사랑-입양'편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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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밑에 웅크리고 들어가 자기 집이 어디냐고 묻더라"

인도네시아 근로자들 사이에서 태어나 한국인 부모에게 입양돼 올해 9살이 된 하영이는 정체성에 대한 고민에 빠져있다.

신년특집 SBS뉴스추적은 2일 한국사회의 입양 실태를 '입양 된 아이들의 관점'으로 조명한다.

지난 해, 한국사회에서 국내 입양이 56.6%를 기록해 처음으로 해외 입양을 앞질렀다. '아동 수출국'이라는 오명을 씻기위한 전환점에 다다른 시점이다.

입양 된 아이들은 '가족'이 되는 과정에서 피할 수 없는 방황을 겪게 된다. 뉴스추적이 인터뷰한 대학교 2학년 이미선 씨는 "부모님 말도 듣지 않고, 대들고, 포악해지기까지 했다"고 사춘기 시절의 방황했던 모습을 떠올렸다. 가족은 그를 고아원으로 돌려보내야 하나 고민을 했을 정도라고.

그러나 이들 가족은 미선 씨의 방황을 '대화'를 통해 해결했다. 이씨는 "입양한 아이라 혼난 것이 아니라 가족이기 때문에 혼났다는 걸 알게 됐다"고 전했다.

뉴스추적은  신년특집 '가슴으로 낳은 사랑-입양'편을 통해 5세부터 22세까지의 입양아들이 가진 생각과 바라는 소망들을 알아보고, 이들과 함께 공존하는 사회와 가정 그리고 교육기관이 힘써야 할 일들을 모색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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