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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전자 손목시계의 화려한 부활

입력 : 2008.01.02 11:49|수정 : 2008.01.0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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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분, 초가 숫자로 표시되는 전자시계.

부모님 세대에 인기 있었죠!

그런데 복고 열풍과 함께 젊은 층에게서 다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정확한 시간을 확인해야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취업시즌까지 겹쳐 전자시계 찾는 사람들이 지난해보다 10∼15% 늘었습니다.

[유연순, 이미혜/경기도 광명 : 보기 편하니까 전자시계를 많이 구입하게 돼요.]

배우 장동건이 CF에서 차고 나온 전자시계는 일명 '장동건 시계'로 순식간에 포털 사이트 인기 검색어가 됐고, 할리우드 스타들이 착용한 전자시계는 20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어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하루 4,000개 이상 팔리고 있습니다.

[조준호/판매 담당자 : 현재는 과거에 비해서 튼튼하고, 또 패션성과 다양한 기능을 가진 전자시계를 많이 찾고 있습니다.]

[이종민/서울 신길동 : 일단 색깔이 튀면 좋고요. 디자인이나 기능에 관해서 많이 따지는 편이예요.]

최근에는 디자인과 기능이 더욱 다양해져 미니 계산기가 더해진 제품에서부터, 전화번호 저장 기능이나 스케줄 관리 기능까지 더해진 제품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잠수용 스톱워치나 온도, 기압 측정기능까지 갖춰 스포츠에 적합한 전자시계도 출시돼 선택의 폭이 더욱 다양해졌습니다.

전자시계는 가격도 그다지 비싸지 않아 여러 개를 갖춰 놓고 의상과 맞춰 착용하는 젊은이들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현대적인 감각으로 부활한 전자시계!

패션의 복고바람과 더불어 꾸준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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