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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선자 시무식 "두달동안 자기 버려야"

손석민

입력 : 2008.01.01 16:32|수정 : 2008.01.01 16:52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1일 오전 인수위 시무식을 주재하면서 "적어도 두달 동안은 자기를 버리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만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당선자는 "두달 동안 여기서 나라를 위해 몸을 던져야지 두달동안 권력있는 사람과 인연 맺고 그 덕에 뭐가 잘되고 그런 생각을 가지면 우리는 희망이 없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당선자는 특히 부처에서 파견된 공무원들에 대해 "부처의 이해를 반영시키려고 왔다면 생각을 바꿔야한다"며 "냉정하게 내 부처가 이대로 안된다는 생각을 가져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당선자는 이어 "누가 명령하기 보다는 스스로 중요한 안은 이달 안에 빨리 국회에 상정해 의원들에게 설명할 것이라는 정신으로 일해야한다"고 자율적인 일처리를 주문했습니다.

이 당선자는 나라밖 상황과 관련해서는 일본과 중국 사이에 낀 샌드위치 형국이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지금부터 제대로 하면 10년 안에 일본을 따라갈 수 있고 중국을 오히려 좋은 경쟁 파트너로 해서 독자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며 분발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