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새해 첫날 강추위로 태안 방제작업 못해

입력 : 2008.01.01 12:36


새해 첫날 강추위로 충남 태안에서의 원유유출 방제작업이 재개되지 못했다.

해경 방제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오전 서해 전해상에 초속 10∼16m의 강한 바람과 2∼4m의 높은 파도로 해상과 해안, 섬지역에서의 방제작업이 3일째 중단됐다.

방제대책본부는 해안선 곳곳의 도로가 얼어붙으며 교통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태안군과 협의해 전날 오후부터 방송 자막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방제작업 중단 사실을 통보했다.

다만 기상이 호전될 것에 대비해 대형 경비정을 사고 해역에 배치, 오염원 파악에 나서는 한편 파도 등으로 해안에서 떠밀려나온 기름띠 등을 점검하고 있다.

해경 방제대책본부 관계자는 "날씨가 호전되는 대로 집중적인 항공, 해상 순찰을 통해 오염원을 파악, 방제 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태안=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