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SBS등촌동 공개홀에서 열린 2007 SBS 연기대상 시상식 2부가 진행되던 중 '쩐의 전쟁'의 주인공 박신양이 러시아어로 짧지만 재치 있는 답변을 해 관객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회자 김용만이 러시아 유학파인 박신양의 이력을 말하면서 "쩐의 전쟁 보너스 라운드에서 멋지게 러시아어로 상대방을 속였던 장면이 기억난다"며 러시아어를 부탁하자 박신양은 이에 "구혜선씨 아름답습니다"라는 말로 유창한 러시아어 실력을 뽐냈다.
이 날 줄곧 '성의 없지만 내실 있는' 답변으로 일관했던 박신양은 SBS드라마 '쩐의 전쟁'으로 김희애와 함께 2007년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관/련/정/보 ] 2007 SBS 연기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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