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2008년 금리정책은 물가 안정에 주안점을 두면서도 경기 및 금융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유연하게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새해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아울러 중기적 관점에서 물가상승 압력을 반영하는 정보 변수로서 유동성 지표의 움직임에도 계속 유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총재는 "새해 우리 경제는 지난해와 비슷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유가 상승과 국제금융시장 불안 가능성 등으로 경기 흐름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 총재는 "새해 우리 경제는 경기의 하향 리스크가 큰 상황에서 물가 상승세 확대에 대처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러한 내년 경제 전망과 금리정책 방향은 내년에도 물가상승 압력에 대처해 한두 차례 콜금리 인상을 시도하겠지만 경기를 반영해 매우 신중하게 추진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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