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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영하권으로 '뚝'…한낮에도 '꽁꽁'

입력 : 2007.12.31 08:07|수정 : 2007.12.3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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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과 호남, 제주 지방에 여전히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이들 지역에는 대설주의보와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1월1일)까지 최고 15cm의 폭설이 더 쏟아지겠는데요,

더이상 눈 피해 없도록 대비를 잘 하셔야겠습니다.

세밑 추위의 기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오늘 아침 일부 남해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영하권으로 뚝 떨어졌는데요.

찬바람까지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 낮은 상태입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청주 대전 춘천의 기온은 영하 5도, 강릉 영하 4도, 대관령은 무려 영하 12도까지 뚝 떨어졌고요.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는 이보다  4,5도 이상 낮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남부 지방도 전주 영하 5도, 대구 영하 4도, 울산은 영하 3도의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낮 기온도 아침에 비해서 크게 오르지 못하겠는데요.

서울이 영하 3도, 청주 대전 영하 2도로 중부 내륙의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오르긴 하겠지만 여전히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최고 6m로 높게 일겠는데요.

풍랑경보가 내려져 있는 서해상을 중심으로 높은 파도가 일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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