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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광주·전남지역에는 2년 전의 폭설을 연상케하는 큰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31일)까지 최고 2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이미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KBC 김효성 기자입니다.
<기자>
세밑 광주·전남지역에 내린 첫 눈이 순식간에 폭설로 변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은 광주가 19.5cm, 장성 17, 나주 13.5, 담양 12.5cm입니다.
대설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기온도 영하권으로 크게 떨어져 도로가 얼어붙었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 아침 전남 화순군 춘양면 한 도로에서 군내버스가 길 옆 논으로 전복돼 승객 5명이 부상을 입는 등 빙판길 접촉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또한 광주 무등산 진입도로를 비롯해 광주·전남지역 주요 도로 구간에서 차량운행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전남 섬지역에는 강풍주의보,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지면서 초속 15미터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지역과 다른 지역을 연결하는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사태를 빚었고, 목포와 완도, 여수 등 42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광주·전남지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내일까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농작물과 시설하우스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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