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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한국 유학생 피랍 이틀만에 구조

이호건

입력 : 2007.12.29 07:41|수정 : 2007.12.2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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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에서 유학중인 한국 대학생 1명이 한국인이 낀 납치범들에게 납치됐다가 이틀 만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주상하이 총영사관에 따르면 상하이 체육대 1학년에 재학중인 진 모군은 지난 24일 오후 아버지의 후배라는 김 모씨의 전화를 받고 외출했다가 연락이 끊겼습니다.

중국 공안은 이틀 뒤인 26일 납치범들이 사용한 진 군의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한 아파트에 숨어있던 일당과 진 군을 찾아냈습니다.

범인들은 한국인 1명과 중국 조선족 8명 등 모두 9명으로 이 가운데 한국인과 조선족 1명은 진 군의 아버지와 면식이 있는 자들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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