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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논란을 겪었던 이라크 파병연장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또 내년도 예산은 256조 원으로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에서 남승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28일) 오후 3시 본 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과 이라크 파병연장동의안 등 40개 법안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안건으로 상정된 이라크 파병연장 동의안은 재석의원 256명 가운데 찬성 146명, 반대 104명으로 통과됐습니다.
원내 1당인 대통합민주신당은 오늘 의총에서 반대 당론을 재확인하고 통과 저지에 나섰지만,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찬성표를 던진데다 신당의 자체 이탈표를 막지 못하면서 부결시키는데 실패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라크 자이툰 부대의 파병기한은 내년 말까지로 1년 연장됐습니다.
반대 당론에도 불구하고 파병연장동의안이 통과되면서 신당은 당 쇄신을 둘러싼 계파 간 갈등은 물론 정체성 공방까지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막판 예산 끼워넣기로 본회의 개의를 1시간 넘게 지연시켰던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의 합의로 잠시 뒤 예산안을 마련해 본 회의에 상정할 예정입니다.
이번 예산안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기금 등을 합쳐 당초 정부가 제시했던 금액에서 1조2천억 원 정도가 삭감된 모두 256조 1천억 원입니다.
국회는 오늘 본 회의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모두 마감하고 폐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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