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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 앞둔 빈 여관서 '활활'…노숙인 2명 숨져

김요한

입력 : 2007.12.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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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새벽 4시쯤 서울 답십리의 한 여관 건물에서 불이 나 50대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숨졌습니다.

숨진 사람들은 1층 화장실과 2층 계단에서 각각 발견됐으며 불은 2층 건물 208㎡를 모두 태우고 5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이 건물이 철거를 앞둔 빈 건물인 점과 이들의 차림새로 미루어 노숙인들이 추위를 피해 건물 안에서 불을 피웠다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