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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새해 첫 달, 전국 분양 '봇물'

입력 : 2007.12.28 11:21|수정 : 2007.12.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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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달에 전국에 분양될 아파트는 41개 단지, 2만 여 가구!

이는 지난 2004년 이후 4년간 1월 분양 물량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작년 같은 기간 공급가구수와 비교해서는 58%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김학권/세중코리아 대표 : 새해 첫 달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분양 물량이 많은 이유는 2007년 11월 말까지 분양승인을 신청을 해야지만 분양가 상한제를 피할 수 있었기 때문에...]

내년 1월 물량은 대부분 지난달 말까지 분양 승인을 신청을 마친 단지여서 민간택지 분양물량 가운데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 단지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이 27개 단지 1만 4백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인데요.

이는 1월 분양물량의 5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서울은 3곳에서 4백여 가구가 새해 첫 달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는데요.

분양단지 모두 지하철역이 도보로 10분 이내인 역세권단지인데다 한강, 공원 등 대규모 조망권을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천에서는 검단신도시와 청라지구 물량이 청약자들의 눈길을 끌고, 또 경기지역에서는 올 1월 공급분의 2배가 넘는 6천8백 가구가 대기하고 있는데요.

[이진영/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 : 경기·인천에서는 검단지구와 청라지구, 그리고 흥덕지구 분양이 예정돼 있는데요. 청라지구와 흥덕지구의 경우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됩니다. 따라서 분양가는 낮은 대신에 전매금지기간은 길기 때문에 장기간 실거주를 할 수 있는 청약자들이...]

공급물량이 많은 만큼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수요자들은 지역별 장·단점을 잘 파악해서 선별청약에 나서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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