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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아트] 눈을 뗄 수 없는 '이색 묘기공연'

입력 : 2007.12.28 11:53|수정 : 2007.12.2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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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의 색깔들이 자유자재로 움직입니다.

관객들은 호화로운 색채의 향연에 절로 탄성을 발하는데요.

체코 극단이 펼치는 이 공연의 제목은 '더 베스트 오브 이미지' 즉, 최상의 이미지입니다.

'블랙 라이트'라는 특수 조명을 받은 야광 물체들은 희한한 외계 생물체나 갖가지 꽃으로 변신하는데요.

이런 배경 속에 체조 선수와 현대 무용수, 뮤지컬 배우들로 구성된 팀원들은 고난도의 춤과 묘기로 컴퓨터 그래픽 같은 신비로운 장면을 연출합니다.

[신기했어요.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줄 수 있어 좋았어요.]

같은 날 막을 올린 컬러 비누 방울 쇼 '팬 양의 화이트 버블 쇼'도 현란한 묘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습니다.

이 공연은 캐나다 출신의 비눗방울 예술가 팬 양이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자전적인 이야기로 꾸며져 있는데요.

가장 큰 볼거리는 30대의 레이저 장비와 물방울 기계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바다 속 풍경과 비눗 방울들이 온 객석을 가득 채우며 뒤덮는 광경이라고합니다.

[팬 양/비눗방울 예술가 : 내가 생각하기에 이런 대규모 비눗방울 쇼는 처음이고 유일해서 남녀노소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이색 가족 공연과 함께 동심의 세계로 떠나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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