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죄수의 좌충우돌 탈옥기를 그린 코믹 댄스극 <브레이크 아웃>!
비 보이들의 현란한 춤이 가미된 이 공연은 국내에서 <피크닉>이란 이름으로 먼저 알려졌는데요.
지난 8월에는 영국 에딘버러에서 열린 프린지 페스티벌에 진출해 전회 매진이라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지난 14일부턴 국내에 전용관까지 열었는데요.
[김병건/'조커' 역 : (Q: <브레이크 아웃>의 재미는?) 파워 넘치는 에너지를 직접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춤, 춤과 연기가 접목이 되고 코미디라는 틀을 갖고 있기에 차별화된 신선한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만들어주게 된 것 같습니다.]
10년째 꾸준한 사랑을 받고있는 무언극의 대표 주자 <난타>는 지난 2004년 아시아 최초 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이래 지금까지 세계 25개국을 누볐습니다.
또 무언 코믹 무술극 <점프>는 우리 공연 사상 최초로 미국 공연에서 110만 달러를 벌어들인 뒤, 지난 10월부터는 미국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전용관 공연을 계속해오고 있습니다.
최근 공연업계의 조사에 따르면 이런 무언극의 국내 시장 규모는 연 약 400억대로 추정되고 있으며 매년 30% 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요.
우리 공연계의 저력을 보여주는 무언극들, 국적과 연령을 초월해 세계 관객들을 향해 뻗어나가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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