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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인수위원장에 'CEO형 총장' 이경숙 씨

김성준

입력 : 2007.12.25 20:06|수정 : 2007.12.2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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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시청자 여러분, 성탄절 휴일 어떻게들 보내고 계십니까? 오늘(25일) 8시 뉴스는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이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에 임명됐다는 소식부터 전하겠습니다.

이 위원장은 어떤 사람이고, 또 임명 배경은 뭔지, 먼저 김성준기자가 보도해 드립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오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에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을 임명했습니다. 

이경숙 인수위원장은 숙대 교수와 11대 국회의원을 거쳐 모교의 총장을 14년 동안 네 번 연임하면서 학교발전기금 천억 원을 모금하는 등 대표적인 CEO형 총장으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이 위원장이 화합 속에서 변화를 이끌 적임자고 탁월한 경영능력과 여성이라는 점을 이 당선자가 높이 평가해 임명했다고 주호영 당선자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이경숙 위원장은 임명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새 정부가 지향하는 비전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열심히 돕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경숙/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 국민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잘 섬기는 정부가 되도록 비전과 목표와 전략을 잘 세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어요.]

이 위원장은 자신의 첫 번째 과제로 국정의 우선순위를 가리는 작업을 꼽으면서 당선자의 우선순위는 경제살리기와 교육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인선 검토과정에서 지난 80년 국보위 입법위원을 지낸 사실 때문에 당선자 측근들 간에 경력 논란이 일었지만 작은 흠보다 큰 능력을 사겠다는 당선자의 뜻이 관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호영/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대변인 : 그런 과거보다 그 이후에 보여주었던 여러가지 탁월한 능력과 리더십을 더 주목했습니다.]

이 당선자는 또 이경숙 위원장을 도와 인수위를 이끌어 갈 부위원장으로 4선의 김형오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김 의원의 발탁은 당내 중진으로 대선기간 후보의 공약개발을 총괄한 점과 비정치인 위원장의 정무적 기능을 보완할 적임자라는 점이 고려됐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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