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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제는 과속카메라 앞에서만 속도를 줄인다고 해서 단속을 피해가기 어려워졌습니다. 일정 구간의 평균속도를 계산해 단속하는 '구간 과속단속'이 일부 지역에서 시작됩니다.
김흥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과속카메라를 지난 차량들이 터널에 들어서자 무섭게 내달리기 시작합니다.
뻥뚫린 도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운전습관입니다.
[함영술/강원도 강릉시 : 그 카메라인지 대충 나오잖아요. 그럼 좀 천천히 가다가, 또 없을 때는 달리죠.]
지난달 말부터 2십일간 구간단속을 시범적으로 시행한 결과 지점 단속에 비해 과속 적발 건수가 열배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국내최초로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둔내터널 구간에서 모레(26일)부터 '구간단속'을 본격적으로 실시합니다.
'구간단속'은 특정 구간의 시작과 끝 지점에 단속카메라를 설치하고 이 구간을 지나는 차량의 평균속도를 측정해 제한속도 위반을 단속합니다.
[이오영/강원경찰청 교통안전계장 : 선진국의 예를 보면은 감속 효과는 8~10KM, 교통사고 감소 효과는 10% 정도의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있습니다.]
중앙고속도로 죽령터널 구간과 지난해 10월, 29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2명이 사망했던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구간도 내년부터 구간단속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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