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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는 다시, 정시는 연기…'입시 대혼란' 예고

유희준

입력 : 2007.12.24 20:23|수정 : 2007.12.25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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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그렇지 않아도 첫 등급제 수능으로 혼란을 겪은 수험생들이 이번에 또 다시 혼란에 빠지게 됐습니다. 수시전형이 다시 치러지고, 정시모집도 연기가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유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능시험이 끝난 직후 시작된 수시 2학기 전형에서 상당수 대학들은 이미 합격자를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복수정답이 인정되면서 수시전형도 재사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이미 합격한 학생들은 변화가 없지만, 등급이 뒤바뀌는 수험생들 가운데 일부는 추가 합격자가 나올 수 있습니다.

다만 수시에서는 수능 성적이 최저학력 기준으로만 사용됐기 때문에 대상 학생이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장 큰 문제는 모레로 마감되는 정시전형입니다.

재채점이 이뤄지더라도 수험생들은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야 성적표를 받게 됩니다.

교육부는 등급이 조정되는 수험생에 한해 오는 28일까지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하도록 대학에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영덕/대성학원 평가이사 :  성적표를 다시 산출할 때는 등급을 조정해 줘야 하기 때문에 정시일정 조정이 불가피합니다.]

1점 차이로 등급이 바뀌는 등급제 수능에서 3점짜리 문제는 대학선택과 당락에 결정적일 수 있습니다.

등급제로 혼란을 겪은 수험생들은 이번 사태로 결국 입시 막판까지 혼란의 늪에서 빠져 나오기 힘들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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