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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에 기쁨을" 포근한 크리스마스 전야

정유미

입력 : 2007.12.2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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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함박눈이 내리지 않은 게 좀 아쉽긴 합니다만 오늘(24일)이 크리스마스 이브지요. 성탄 전야 분위기 어떤지 알아봅니다. 서울광장에 중계차가 나가있습니다.

정유미 기자! (네, 서울광장입니다.) 네, 그곳 분위기 전해주세요.

<기자>

네, 곳곳을 밝히는 색색 조명까지 켜지면서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나고 있습니다.

이곳 서울광장에는 가족이나 연인, 친구끼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려고 많은 시민들이 많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아기 예수가 탄생한 성탄절 전날 밤이 주는 의미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모두 설렘과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들입니다.

[송승훈/경기도 고양시 정발산동 : 한 해 동안 참 힘들고 어려운 것 많아지만은, 아이들하고 나와서 함께 보니까 설레고 좋습니다.]

크리스마스 하면 빠질 수 없는 산타클로스도 서울 곳곳에 등장했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새싹 같은 아이들을 상징하는 녹색 산타도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불경기 탓인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예년만큼 활발하진 않았는데요.

이맘때면 쏟아져 나오던 캐럴 음반도 올해는 발매가 뜸했습니다.

오늘 밤 자정 명동성당에서 정진석 추기경의 집전으로 성탄 특별미사가 열리는 등 전국의 성당과 교회에서 특별 미사와 예배가 열립니다.

또, 도심 나들이객이 늘어나면서 종로와 을지로를 중심으로 정체구간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춥지 않아 이번 크리스마스 때 눈을 보기는 힘들겠고 내일도 포근한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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