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가 올해 마지막 증시가 열리는 주이다보니까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가 많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연말 반짝 상승에 대한 분석은 엇갈리지만 일단 국내외 악재들은 쉬어가는 모습인데요.
우선 우리 증시는 뚜렷한 내부 변수가 없고, 새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가 작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는 분위깁니다.
금융시장 불안과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라는 해외 악재도 미국과 유럽 중앙은행들이 적극 나서면서 다소 진정되는 상황인데요.
미 FRB와 유럽중앙은행이 지난 주 640억 달러를 금융시장에 투입했고, 안 좋은 소식만 전하던 대형 투자은행들도 씨티그룹이 중동에서, 메릴린치가 싱가포르 국부펀드에서 자금을 수혈했습니다.
이 때문에 적어도 연말에 돈 줄은 막히지 않을 것이란 기대를 낳고 있는데요.
여기에 뉴욕 증시 같은 경우 기술주들이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이틀째 상승을 주도하면서 주말 다우지수가 200포인트 넘게 급등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개인 지출이 2년 반 만에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했는데요.
아직 소비심리에 대한 걱정은 남아있지만, 적어도 급격한 경기침체로 이어질 정도는 아니라는 판단때문입니다.
해외 변수가 이런 수준만 유지한다면 이번 주 증시에서 연말 효과를 기대해 볼 수도 있을텐데요.
오는 26일까지 주식을 사면 받을 수 있는 상장기업 평균 배당 수익률이 1.4%라는 점도 주식을 반드시 보유해야하는 연기금이나 주식형 펀드를 운용하는 기관들에게는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지난 달 이후 펀드로 돈은 많이 들어왔지만, 주식을 사지 않아서 투신권이 살 수 있는 돈이 2조 5천억 원을 넘었는데요.
윈도우 드레싱이라고 부르는 보유 종목의 수익률 관리와 배당 이익을 위해서 이번 주 이 돈을 풀고 지수를 끌어올릴 지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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