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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행복] "크리스마스의 기적 배달합니다"

입력 : 2007.12.24 12:11|수정 : 2007.12.2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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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하면서도 호탕한 웃음은 기본!

여기에 동심을 부르는 깜짝 마술쇼는 필수!

완벽한 산타가 되기 위해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이 연습에 또 연습을 거듭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노인자원봉사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산타 발대식을 가졌는데요.

[조승석/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팀 팀장 : 사회 일선에서 물러나서 자칫 상실되기 쉬운 자신의 어떤 사회적 가치성, 이런 것들을 회복시켜 주기 위해서 저희가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매년 실시하고 있습니다.]

84세 최고령 산타에서부터 부부 산타까지 개성 만점, 톡톡 튀는 산타들도 많습니다.

[장근춘(78)/부부 산타 : 작년에 해보니까 매우 좋아서 올해도 또 신청해서 나왔습니다.]

[노영옥(72)/부부 산타 : 이것을 하다 보니까 부부 금술이 아주 정다워져서 우리 두 부부 사랑합니다.]

80여 명의 어르신 자원봉사자들은 앞으로 아동보육시설과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꿈과 희망을 배달할 예정입니다.

[조광현(72) : 내가 산타지만 어린 애같이 마음이 설레고 기쁩니다. 빨리 나가서 그 어린이들과 같이 즐겁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강서구의 한 보육원을 찾은 산타들.

갈고 닦은 다채로운 공연에 열렬한 환호와 호응으로 답하는 아이들.

그들의 표정에는 지상낙원이 따로 없습니다.

[김범용(8) : 할머니, 할아버지들 감사합니다. 공연 오늘 재미있었고요. 그리고 앞으로도 착한 일 많이 할게요.]

산타가 전하는 꿈과 희망의 날개를 달고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이 근심, 걱정없이 훨훨 날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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