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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서비스 수지 적자 매년 급속하게 확대돼

김경희

입력 : 2007.12.23 14:32


미국에서 관광이나 유학.연수 등으로 지출한 외화가 크게 늘면서 대미 서비스 수지 적자가 매년 크게 늘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국가별 경상수지에서는 유가상승으로 인해 대 중동 적자가 급증했으며 대일 적자 역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반면 중국을 상대로 한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축소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6년 지역별 경상수지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과의 서비스수지 적자는 71억4천만달러를 나타내 전년보다 25억8천만달러가 악화됐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미국에서 지출하는 여행경비가 증가한데다 조기 유학과 어학 연수 등으로 지출되는 유학 경비도 크게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대일 서비스수지도 2005년 적자로 돌아선 뒤 지난해 18억3천만달러를 기록해 그 폭이 더 커졌으며 중국 역시 2006년 8억5천만달러로 2005년보다 적자 규모가 확대됐습니다.

지난해 국가별 경상수지에서는 유가 급등으로 인해 중동지역에서 발생한 적자가 472억9천만달러로 사상 최대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대일 적자도 252억2천만달러로 역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비해 대중 흑자는 215억1천만달러로 흑자 규모가 18억3천만달러 축소됐으며 대미 흑자 역시 15억6천만달러 줄어든 67억4천만달러를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