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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후보의 당선을 계기로 한반도 대운하, 그 가운데에서도 경부 운하를 만들겠다는 공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만약에 경부 운하가 건설된다면 최대 수혜지역은 충북 북부권이 될 것이라는데 이견이 없습니다.
조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경부운하는 한강과 낙동강의 물줄기를 하나로 이어 21세기 국토의 새로운 물류 동맥을 만들겠다는 야심찬 프로젝트입니다.
물류비 절감과 관광자원 개발, 경기부양, 수질 개선과 일자리 창출까지 이른바 5대 효과를 한꺼번에 거둘수 있다는게 이명박 당선자의 구상입니다.
한강과 낙동강을 잇는 방법은 2가지 노선이 유력합니다.
속리산 자락 49번 국도를 따라 수로를 만드는 상주-괴산-충주 연결 방안과 조령산에 20km 터널을 뚫어 연결하는 문경-충주 수로 터널 방안입니다.
어느쪽이 됐던 최대 수혜지역은 충북입니다.
[정동양/교원대 교수 : 물 관리, 그 다음에 관광, 문화, 지역경제, 일자리 창출, 홍수조절, 혹은 기타 양수발전 이런 다목적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있기 때문에.]
경부 운하에 관심을 가져온 일부 지역민들은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물류기지가 들어서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낙폭 차이를 해결하기 위해 설치될 리프트 같은 시설들은 그 자체가 관광 상품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경부운하는 환경 재앙이며 운송 수요도 없을 것이란 반대가 만만치 않아 실현 가능성을 장담하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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