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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제 2의 박태환 선수 꿈꿔요!"

입력 : 2007.12.21 11:44|수정 : 2007.12.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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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호동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

멋들어진 팀 복을 입은 아이들이 신나는 음악에 맞춰 줄넘기를 합니다.

이 체육 동아리는 지역 교육청 대회에서 우승할 만큼 학교의 자랑거리!

[황종민/금호 초등학교 6학년 : 할 때는 조금 힘들지만 뿌듯하고 스트레스 풀리니까 좋아요.]

또 다른 초등학교!

교육청에서 지원한 수영장에서 전교 학생들이 돌아가면서 수영 강습을 받습니다.

[남대현/옥정 초등학교 교장 : 선수들을 육성해서 저변확대 노려하고 제2의 박태환 같은 선수도 나오지 않을까 기대를 합니다.]

방과 후 교실이나 개발 활동으로 체육 동아리에 참여하는 학생수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54만여 명으로 전체 학생의 6.9% 해당합니다.

그러나 가까운 일본의 경우, 50여년간 꾸준히 학교 체육 동아리 활동의 활성화을 지원해 현재는 53%의 높은 참여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박희근/교육인적자원부 관계자 : 매년 20억씩 향후 5년간 걸쳐서 100억 지원 예정
입니다.]

또 지역 교육청별로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뽐내고 실력을 견줘보는 대회도 개최해 학교 스포츠 클럽 붐 조성에 한 몫 거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입시 위주의 교육 속에서 정작 아이들의 체력의 중요성은 간과되고 마는 우리의 현실.

앞으로 이 같은 스포츠 동아리 활성화로 체력 증진은 물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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