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인사들로 구성된 '대학평가위원회'가 대학 학과 순위를 매기는 방안에 대해 기업 인사 담당자들의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21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종업원수 100인 이상 기업 214개사의 인사담당자에게 기업 주도의 대학평가 방안에 대한 찬반을 설문한 결과, 찬성 49.1%, 반대 50.9%로 나타났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최근 기업 인사책임자 등 산업계 인사들이 중심이 된 '대학평가위원회'가 금융, 건설, 자동차, 조선 등 기업활동과 밀접한 학과를 평가해 순위를 매기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방안에 찬성하는 이들은 '기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학교육을 현실화할 수 있을 것'(46.7%)이라거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기준이 뚜렷해질 것'(33.3%)이라며 그 이유를 말했다.
반대하는 측은 '창의적이고 다양한 인재를 사장시킬 수 있다'(54.1%)거나 '조직 내 위화감과 파벌이 형성될 수 있다'(22.9%)고 우려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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