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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 사고가 발생한 지 14일째를 맞아 해상에서의 방제작업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해경 방제대책본부에 따르면 항공순찰 결과 보령시 호도, 녹도, 소청도 인근에서 엷은 기름띠와 타르 덩어리가 군데군데 발견됐지만 그 양은 현저하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류와 겨울 북서풍의 영향으로 타르 덩어리들이 남북으로 오르락 내리락하고 있지만 추가 확산 우려는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해경은 이에 따라 방제 작업에 효율을 꾀하기로 하고 소방방재청, 산림청 소속 방제헬기 일부를 철수시켰으며 해상 방제정 축소도 검토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