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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선자 "선진화로 가는 것이 시대의 요구"

심영구

입력 : 2007.12.20 17:09|수정 : 2007.12.2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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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오늘(20일) 오전 당선자 신분이 된 뒤 처음으로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당선자는 화합 속의 변화를 추구해 희망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심영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압도적 지지를 보내준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밝히고, '화합 속의 변화'를 통해 희망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대통령 당선자 : 이명박 전부는 화합 속의 변화를 추구할 것입니다. 변화 없이는 선진화도 신발전도 이루어질 수가 없습니다.]

이 당선자는 이어 건국과 산업화, 민주화를 넘어 선진화로 가야한다며 이것이 이명박 정부에 대한 시대의 요구라고 말했습니다.

경제 정책과 관련해서는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창의를 바탕으로 새로운 발전동력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기업들이 마음 놓고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습니다.]

이 당선자는 북핵문제에 대해 핵 없는 한반도 평화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반도 비핵화를 통해 남북은 새로운 협력의 시대를 열 수가 있습니다. 공존을 통한 평화의 길로 가는 것이 바로 미래의 평화통일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이 당선자는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는 대통령이 되고, 경제를 살리고 국민통합을 이루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 당선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구성에 대해서는 4월 총선이 있기 때문에 정치인들은 가능한 한 배제한 실무자적 인수위를 꾸리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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