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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은 이명박 당선자의 승리로 한·일 관계가 지금보다는 부드러워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윤춘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늘(20일) 아침 일본 언론들은 이명박 당선자가 차점자인 정동영 후보를 압도적인 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된 것은, 현 노무현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와 실망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NHK방송은 이명박 당선자가 서울 시장 재직시의 업적을 앞세우고, 경제를 살릴 수 있는 후보임을 호소해 10년 만의 정권 교체에 성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무라오/일본 NTV 앵커 : 이번 한국 대선에 대한 제 느낌은 이념보다는 실리가 초점이 선거였다는 것입니다.]
일본 언론들은 보수정권의 등장으로 지금까지의 대북 유화 정책은 일정한 궤도 수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아사히 신문은 남·북관계가 일시적으로 어려워질 수도 있지만, 화해와 협력이라는 남북 관계 개선의 근본적인 흐름을 이명박 당선자가 거스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이명박 후보가 일본에서 태어난 사실을 강조하면서 이명박 당선자의 승리로 갈등을 거듭해 온 한·일 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실리를 앞세우고 있는 이명박 당선자의 외교 공약에 비추어 볼 때, 새 정부가 미국, 일본 등 기존 우방과의 관계 개선에 외교의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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