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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 맞기를 기원" vs "아직 끝나지 않았다"

입력 : 2007.12.19 19:09|수정 : 2007.12.20 03:15

출구조사 발표 후 각 당캠프 반응 및 선대위원장 심경 인터뷰


19일 오후 6시 제17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발표카운트 다운이 종료되자 각 당의 반응은 그 어느때 보다도 크게 엇갈렸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출구조사 득표율 51.3%(SBS출구조사 결과)로 2위인 정동영 후보의 25%를 그게 앞섰기 때문.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아주 기나긴 터널을 빠져나온 것 같다. 온갖 네거티브 공세 속에서 이명박 후보 선택해주신 국민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차분하게 심경을 밝혔다.

강재섭 대표는 또 "결과 나와봐야 알겠지만 이명박 후보 경제 살리기 위해 압도적 지지가 필요하다. 국민들 50%이상 압도적 지지 기대하며 출구조사가 맞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대통합민주신당은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찬물을 끼얹은 듯 누구도 미동하지 않았다. 오충일 신당 대표를 비롯해 공동선대 위원장들의 표정은 일그러지고 입술은 굳게 닫혀있었다.

신당 관계자들은 대선 막판 이명박 후보의 BBK동영상 발표 직 후 대역전 기대했으나 결과가 나쁘게 나오자 초조함과 침울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선전을 기대했던 무소속 이회창 후보 캠프 관계자들은 실망한 표정이 역력했다. 그러나 아직 개표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어서 누구도 쉽게 입을 열지 않았다.

후보 사퇴 후 이회창 후보를 지지한 심대평 선대위원장은 "결과가 실망스러운 것은 아니다. 예측보다 득표율이 적었지만 민심이 천심이라는 말처럼 국민 뜻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차분하게 심경을 고백했다.

그러나 심대평 대표는 "개표결과 아니니까 끝까지 지켜보겠다"며 기대를 버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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