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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현장] 투표소에서 선거종사원과 난투극

입력 : 2007.12.19 17:27|수정 : 2007.12.19 18:45


100세가 넘은 노모의 투표를 수발하려고 기표소에 함께 들어가려던 60대가 이를 제지하던 선거종사원과 시비끝에 난투극을 벌였다.

19일 오후 2시께 부산 연제구 한일레포츠에 차려진 연산4동 제4투표소에서 A(61)씨가 107세 노모의 투표를 돕기 위해 기표소로 함께 들어가려다 선거종사원 윤모(51)씨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질의한 뒤 투표할 수 있게 해 주겠다"며 이를 말리는데 격분해 시비가 벌어졌다.

A씨는 "지난번 선거때에도 모친과 함께 기표소에 들어가 투표하는 것을 도와드렸는데 이번에는 왜 투표를 마음대로 하지 못하게 하느냐"고 거칠게 항의하며 윤 씨의 얼굴을 머리로 들이받았고, 윤 씨도 손톱으로 A씨의 얼굴을 할퀴는 등 쌍방 폭행으로 서로에게 상처를 입혔다.

경찰은 A씨와 윤 씨를 모두 지구대로 임의동행해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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