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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무소속 이회창 후보의 선거 사무실 연결해 보겠습니다.
임상범 기자! (네, 이회창 후보 선거 사무실에 나와있습니다.) 이회창 후보 쪽에서 이번에 충청과 영남표를 얼마나 가져올 지 관심이 많습니다. 그 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회창 후보 측은 오늘(19일)이 사상 초유의 무소속 대통령이 탄생될 날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동영상 공개 이후 이명박 대세론이 무너지면서 이회창 후보 측으로 급격히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다는 것이 이 후보 측의 주장입니다.
이회창 후보는 어제밤 늦게까지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곧바로 특검 정국이 올 것이고 여야간에 벼랑끝 충돌이 불보듯 뻔한 만큼 자신을 선택해 안정된 정권교체를 이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 후보 측은 삼고초려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를 이끌어내지는 못했지만, 많은 보수 성향의 유권자들이 이명박 후보 지지에서 이탈하고 있다며 막판 대역전극도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이를 위해 이회창을 찍으면 정동영이 당선된다는 식의 교란 작전에 유권자들이 현혹되지 않도록 타 후보 진영의 불법 행위를 철저히 감시하기로 했습니다.
이 후보는 잠시 뒤인 7시 반쯤 자택이 있는 서빙고동 근처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곧바로 국립현충원을 참배할 계획입니다.
이 후보는 이후 충남 태안 기름 유출 사고현장에서 자원봉사 벌인 뒤 저녁 6시쯤 이곳 선거사무실로 돌아와 개표방송을 지켜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