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겨울철 뜨끈한 국물에 촉촉하게 익은 야채와 고기를 건져먹는 냄비(나베)요리로 김치찌개가 인기를 끌고 있다.
기린생활문화연구소가 전국 20세 이상 남녀 6천9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8일 발표한 '집에서 만들어 먹고 싶은 냄비요리'에서 김치찌개가 어묵과 샤부샤부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자주 먹는 냄비요리'로는 어묵이 58.4%로 가장 많았으나, 김치찌개도 37.2%를 기록, 스끼야끼(55.7%), 유두부(38.8%), 샤부샤부(37.4%)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밖에 '가게에서 먹고 싶은 냄비요리' 부문에서도 김치찌개는 17%로 7위를 차 지했다.
연구소측은 이같은 김치찌개의 인기 상승에 대해 한국의 김치찌개가 일본의 냄 비요리로 정착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사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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