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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못추는 추위

공항진

입력 : 2007.12.17 17:16


11월부터 길게 이어진 차가운 날씨가 이제 힘을 다 한 것 같습니다.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 계절이 제 모습을 되찾아 크게 다행스럽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하지만 지난 주말을 고비로 날씨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기온이 점점 오르면서 춥지 않은 겨울 날씨로 탈바꿈하고 있는데요. 당분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 평년보다 포근할 한 주 "

이번 주 내내 북쪽의 찬 공기는 북쪽으로 치우쳐 지날 가능성이 높아 우리나라는 비교적 포근한 공기가 영향을 주겠습니다. 이렇다할 추위가 없다는 뜻이죠.

특히 한낮의 기온은 중부지방의 경우 영상 5도 안팎, 남부지방은 영상 1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포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내륙과 산간지방의 경우에는 아침추위가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 구름도 많이 지날 듯 "

한 가지 변수가 있다고 하면 그것은 구름의 양인데요. 겨울에는 기온도 기온이지만 햇볕이 내리쬐는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의 체감온도가 많은 차이를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 한 주 동안에는 구름이 많이 지날 것으로 예상돼 기온이 높아 포근하기는 하겠지만 조금은 쓸쓸한 느낌이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렇다고 비나 눈이 많은 한 주는 아니구요. 현재 예상으로는 일요일쯤에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 대선일, 차차 흐리고 추위 없을 전망 "

대선일도 예외는 아니어서 전국적으로 점차 흐릴 것으로 보이지만 비나 눈이 내리지는 않겠구요. 기온도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다만 아침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아 아침에는 조금 추운 곳도 있겠습니다.

" 선거와 날씨 직접상관관계 적어 "

선거철만 되면 날씨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여러가지 분석이 나옵니다. 하지만 선거전문가들의 종합적인 분석 결과는 날씨보다는 선거 당시의 이슈나 사건 사고가 더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비가 오면 투표율이 낮아질 것 같지만 야외 나들이에 나서는 사람들도 줄기 때문에 오히려 투표율이 높아질 수도 있거든요.

중요한 것은 한 표 한 표가 모여야만 국민의 현명한 선택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몇 백만표 몇 십만표가 그냥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신성한 주권을 꼭 행사하셔서 후회없는 선택을 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더 자세한 날씨 정보는 SBS 날씨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