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어젯(16일)밤 열린 마지막 법정토론에서도 이명박 후보의 BBK 관련 동영상과 경제정책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습니다.
주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토론회가 시작되자마자 BBK 동영상을 놓고 이명박 후보와 다른 후보들이 첨예하게 맞섰습니다.
정동영 대통합신당 후보와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이명박 후보 사퇴를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정동영/대통합신당 후보 : 이명박 후보님, 광운대 가셨습니까? 이명박 후보님, BBK를 설립했다고 말씀하셨습니까? 그랬다면 이 자리에 앉아 계셔서는 안됩니다.]
[이회창/무소속 후보 : 새빨간 거짓말을 하고 온갖 탈법·편법을 일삼는 후보가 어떻게 국민에게 국가 지도자가 되겠다고 나설 수 있겠습니까? 이건 절대로 안됩니다.]
다른 후보들도 가세했습니다.
[권영길/민주노동당 후보 : 이명박 후보님 더 이상 거짓 통하지 않습니다. 이제 이명박 후보님 생각해야 될 것은 진실로 국민 위해서 후보 사퇴하는 겁니다.]
[문국현/창조한국당 후보 : 엔론사건의 레이 회장 아시지 않습니까? 끝까지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4배 가중처벌이 적용되서 160년형을 받았습니다. 이명박 후보님을 보면 꼭 레이 회장 생각이 납니다.]
[이인제/민주당 후보 : 미국의 닉슨 대통령이 거짓말이 드러나서 대통령직을 사임한 사실을 기억하고 계실 것입니다. 거짓이 드러났다면 후보직에서 사퇴하고 국민들이 진정한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명박 후보는 대선을 코앞에 두고 정치공작이 벌어지고 있다고 반격했습니다.
[이명박/한나라당 후보 : 저는 30억을 내라는 공갈범의 공갈을 받았습니다만 저는 즉각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오후에는 노 대통령께서 재조사를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드디어 투표 3일 전에 새로운 공작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명박 후보의 대운하 공약을 놓고도 다른 후보들은 환경재앙을 불러올 것이라고 비판했고 이명박 후보는 운하에는 독극물이나 기름탱크는 다닐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현 정부의 경제성과에 대해서는 정동영 후보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다른 후보들은 평가절하해 대조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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