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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래서 BBK 특검법안은 오늘(17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김성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이명박 후보의 특검법 수용 선언 직후 안상수 원내대표 주재로 회의를 열어 특검법 수정안을 논의했습니다.
수정안 내용은 특검법안 제목에서 이명박이란 이름을 빼고 특검기간과 수사대상을 축소하는 것 등이 핵심입니다.
한나라당은 수정안을 오전중에 법사위에 제출해 신당측과 협의한다는 방침입니다.
[강재섭/한나라당 대표 : 여야가 원내대표 회담을 하든지 법사위에서 논의하든지 해서 법과 절차에 따라서 특검을 수용하는 그런 합의를 이뤄주기를 바란다.]
그러나 신당측은 한나라당의 수정안 협의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김효석/대통합민주신당 원내대표 : 우리는 예정대로 오늘 오후 두시 본회의장에서 특검법을 처리하겠습니다.]
임채정 국회의장측도 심사기일인 오늘 정오가 지나면 특검법안을 직권상정해 처리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신당은 특검 수사기간을 30일에서 40일로 연장하고 수사인력을 충원하는 내용의 자체 수정안을 내일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신당의 수정안에는 민주당과 민노당, 그리고 이회창 후보측 의원들도 모두 찬성하고 있어서 오늘 본회의에서 한나라당 참석 여부와 무관하게 과반수 통과가 확실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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