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번 대선 주요 후보들의 각 지역별 공약을 집중 분석해보는 순서입니다. 오늘(15일), 두 번째 순서는 대구·경북 지역입니다.
이강 기자가 현지를 취재했습니다.
<기자>
[김성경(46세)/대구 시민 : 조그마한 사업을 하는데 참 먹고 살기가 힘듭니다. 서민들이 먹고 살 수 있도록만 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은조(23세)/대구 시민 : 대구 경제가 지금 광역시들 중에서도 가장 최하위로 떨어지고. 취업할 수 있는 기회나 좀 더 많은 것을 보장해 주셨으면 하는게.]
대구·경북 유권자들은 섬유를 대신할 주력 산업의 부재와 그에 따른 경기 부진, 인구 감소를 지역의 가장 큰 문제로 꼽습니다.
각 대선후보들은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이곳 대구·경북 지역의 경제를 살리기 위한 여러 방안들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후보 : 대구·경북은 대학이 동네입니다. 대학이, 지방에 있는 대학들이 일어서면 대구·경북이 그 중심에 하나가 될 것입니다.]
[이명박/한나라당 후보 : 젊은 아이들 대학 나와서 눈치 안 보고 좋은 일자리 골라서 갈 수 있는 세상을 그 것만은 제가 만들어 놓겠습니다. 여러분.]
[이회창/무소속 후보 : 저 이회창은 중소기업을 확실하게 지원 육성해서 우리 경제 활성화의 허리가 되도록 만들 것입니다. 여러분.]
후보들의 지역 경제 공약이 선거 당일 표심에 어떻게 반영될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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