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박 6척이 지난 10월까지 8개월 동안 스리랑카 반군에 무기를 수송하려다 정부군에 발각돼 격침됐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한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선체 길이 약 76m의 이들 북한 선박엔 중국산 대포와 탄약, 소형 화기들이 실려있었으며, 북한 선원들 뿐 아니라 타밀 반군들도 타고 있었지만 모두 사망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미 의회조사국도 최근 북한의 테러지원국 명단 삭제와 관련한 보고서에서 이런 사실을 보도한 일본 산케이신문의 9월 보도를 인용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습니다.
그러나 숀 매코맥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의회조사국 보고서 내용은 알고 있지만 "북한이 87년 이후 어떠한 테러에도 연루돼 있지 않다는 국무부 입장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