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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한나라당, '특검법 대치' 계속

최호원

입력 : 2007.12.15 12:03


이른바 이명박 특검법안을 둘러싸고 14일 국회에서 몸싸움을 벌인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 의원들은 15일도 국회에서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을 몰아내고, 14일 국회의장석을 확보한 대통합민주신당 측은 15일 오전부터 본회의장 출입구를 봉쇄한 채 외부인들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일단 본회의장에서 퇴장한 한나라당 의원들은 15일 오전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명박 특검법안에 대해 17일 월요일 정오까지로 심사기일을 지정해 직권상정 가능성을 열어 놓은 임채정 국회의장에 대해 사퇴 권고 결의안을 내기로 했습니다.

신당 측도 본회의장 안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월요일 오후 본회의에서 반드시 특검 법안을 통과시키기로 결의했습니다.

한편 BBK수사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15일 오후 2시10분이 표결 시한이지만, 그 때까지 본회의 개의나 표결이 불가능해 자동폐기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