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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친서를 고맙게 받았으며, 북핵 합의에 따른 의무를 다할 것이란 내용의 답신을 미국 측에 전달했습니다.
북한은 최근 뉴욕 채널을 통해 "부시 대통령의 친서에 대해 감사하고, 북한이 의무를 다할 것인 만큼 미국도 해야 할 바를 다하길 기대한다"는 내용의 짤막한 구두 답신을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이 14일 밝혔습니다.
미국이 지난 3일 방북한 힐 국무부 차관보를 통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부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한 뒤 북한이 공식 답신을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