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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연구소가 펀드에 가입한 성인남녀 천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평균 1.36개의 펀드에 1061만원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들 가운데 30%는 연간 기대 수익률이 21∼30%는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 31% 이상 고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도 17%에 달했습니다.
연간 기대수익률이 10% 이하인 투자자는 7%에 불과해 90% 이상의 투자자들이 10% 이상의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이들 투자자의 34%는 원금손실은 절대 안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금의 5% 이내에서만 손실을 감내할 수 있다는 투자자도 35% 정도로 대부분의 투자자가 기대수익은 높은 반면 손실에는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는 은행예금 가입자들이 대거 펀드로 몰려든 탓에 펀드투자의 위험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또 판매사의 불충분한 설명도 문제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햅니다.
실제로 펀드용어 28개 가운데 5개도 모르는 가입자가 40%에 달했습니다.
브릭스니 이머징마켓이니 하는 용어를 처음 들어본다는 응답도 절반이 넘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의 기대수익에 대한 눈높이 조정과 함께 판매사들의 불완전판매에 대한 대책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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