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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안·이명박 특검까지 한번에"…긴장 고조

양만희

입력 : 2007.12.14 07:34|수정 : 2007.12.14 08:34

한나라당, 국회 본회의장 점거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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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BBK 사건을 수사한 검사들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오늘(14일) 입니다. 어제도 말씀 드린대로 지금 대통합신당 그리고 한나라당,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양만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통합민주신당은 어제 저녁 정동영 후보도 참석한 가운데 기독교, 불교계 인사들과 함께 대규모 검찰 규탄 집회를 열었습니다.

검사 탄핵소추안 처리를 앞두고 결의를 다지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신당은 다른 정당들과 손잡고 탄핵안은 물론 이명박 특검법안을 통과시킨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습니다.

[정대철/대통합민주신당 총괄선대위원장 : 검찰 탄핵과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특검제로 진실을 밝혀내는 것 입니다. 지금 검찰로서는 진실을 밝혀낼 수 없습니다.]

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투표소를 오가야 하는 탄핵안과 달리 특검법안은 의원석에서 전자투표로 표결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신당이 특검법안 처리에 더 치중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서 한나라당은 어제 오후부터 국회 본회의장에서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한나라당은 법치주의를 수호하기 위해서 탄핵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습니다.]

직권상정 요구에 대해 임채정 국회의장은 국회의 다수 의견인지 먼저 확인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노동당과 민주당은 탄핵안에는 부정적이지만, 특검법안에는 긍정적입니다.

때문에 두 당이 오늘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에 따라 국회 상황이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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