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13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제7차 장성급회담 이틀째 회의를 열어 서해상 공동어로수역과 평화수역 설정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13일 논의는 남북이 지난달 평양 국방장관 회담에서 공동어로수역과 평화수역 설정을 합의하지 못함에 따라 빠른 시일 안에 장성급 군사회담을 열어 협의·해결하기로 한 데 따른 것입니다.
12일 첫 날 회담에서 남북은 '동서해지구 남북관리구역에서의 통행·통신·통관을 위한 군사보장'을 타결해, 지난달 총리회담에서 합의한 개성공단 등에서의 인터넷과 유·무선 전화 사용이 통신센터가 건설되는 대로 가능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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